★특종 ☞ 약재 벌레 먹지 않게 하는 방법

사계절중 장마철과 한여름이 가장 벌레가 극성이죠!

날아다니는 녀석들, 기어다니는 녀석들, 꿈틀거리는 녀석들 그리고 개미...
이 녀석들로부터 침탈당해 더 이상 약재로서 자존심을 잃은 한약재들을 폐기할 때의 심정은 쌀이나 남은 밥을 버릴 때의 죄책감이나 매한가지일 것 같더군요(물론 절대 쌀은 버리지 않아요^^)

다년간 한약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터득한 노하우

가장 좋은 방법은? 약재를 오래 보관하지 말 것 (빨리빨리 소비할 것)
그다음 좋은 방법은? 냉장보관...
진공보관(지퍼팩, 플라스틱밀폐용기, 락앤락통)...
그다음다음 좋은 방법은? 벌레와 친해질 것
(어차피 오래두면 벌레 먹는 것은 당연지사라 관조함)

벌레가 좋아하는 약재 - 당귀 백지 고본 의이인 건률 도인 만삼 백부자 황정...

단오가 지난 다음부터는 약장을 수시로 열어보고 확인해야 하는 거 아시죠^^